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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최대어 2,667세대 탄생! 창신9구역 재개발, 대신자산신탁 MOU로 속도 붙은 도심 대단지의 희소성 분석 | 부동산 시그널 404

시그널404 2026. 3. 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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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은 이런 사람에게 맞다

  • 도심 입지의 본질 가치를 보고 들어가는 사람
  • 속도보다 방향성을 읽을 수 있는 투자자
  • 리스크를 감수하고 희소성에 베팅할 수 있는 사람


종로 재개발은 늘 같은 평가를 받는다.
입지는 서울 최상급인데 사업은 오래 걸린다.

이유도 뻔하다. 한양도성 경관, 문화재, 구릉지 지형, 좁은 도로, 복잡한 소유관계가 한꺼번에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로 재개발은 늘 “좋은 땅인데 시간이 많이 드는 사업”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그런데 최근 창신9구역은 조금 다르게 보인다. 이제는 단순한 기대감 단계가 아니라, 정비구역 지정 이후 실제 사업 방식과 속도를 구체화하는 구간으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창신9구역 구획도

현재 진행 상황 : 후보지가 아니라, 실제로 굴러가기 시작한 구역

창신9구역은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 기준으로 종로구 창신동 23-606 일대, 구역면적 133,845㎡ 규모의 재개발 구역이다. 계획상으로는 최고 29층, 약 2,667가구 수준의 정비가 거론된다.

핵심은 이거다.

이 구역은 이제 “될까 말까”를 따지는 후보지가 아니다. 이미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마친 상태다. 이 말은 곧, 법적으로 재개발 사업지의 기본 틀은 넘어섰다는 뜻이다.

최근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탁 방식 추진이다. 최근 보도에서도 확인되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대신자산신탁과 업무협약(MOU) 체결
- 신탁시행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흐름 가시화
- 경매시장에서도 재개발 기대감 반영

즉, 지금 창신9구역은 좋은 계획안만 있는 구역이 아니라 “누가,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빨리 사업을 끌고 갈 것인가"가 실제로 논의되는 단계다.

이게 지금 창신9구역을 다시 보게 만드는 핵심 이유다.

입지 분석 : 창신9구역은 왜 종로 안에서도 다시 보게 되는가

창신9구역의 입지를 한 줄로 줄이면 오히려 장점을 놓치게 된다.

이 구역의 강점은 단순히 “종로”가 아니라, 종로 도심 생활권 안에서 동대문·동묘·창신 생활권을 동시에 걸치는 구조에 있다.

생활권을 연결해 주는 요인은 교통이다. 교통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 창신역(6호선)
- 동묘앞역(1·6호선)
- 동대문역(1·4호선)

이 세 축을 활용할 수 있다.

이건 단순히 역이 많다는 뜻이 아니다. 종로·광화문·시청·을지로·동대문 같은 도심 업무축으로 접근이 안정적이라는 뜻이다. 강남처럼 대규모 신축 주거벨트는 아니지만, 대신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오래 붙는 자리다. 창신9구역 입지의 본질은 여기에 있다.

창신9구역 교통 입지 분석

생활권 :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걸 바로 쓰는 구조

창신9구역의 생활권은 신도시형이 아니다. 즉, 앞으로 상권이 생길 곳이 아니라 이미 생활 인프라가 완성된 이다.

창신·숭인 일대는 아래로 동대문 상권이 열려 있고,
조금만 이동하면

- 청계천
- 흥인지문
- 낙산공원
- 숭인근린공원
- 서울대병원
- 국립중앙의료원
- 동대문 상권 (동묘시장, DDP, 두타몰 등)
- 종로 상권 (방산시장, 광장시장 등)

같은 도심형 생활 인프라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재개발 이후 신축이 들어와도 상권과 생활 기반을 새로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즉 창신9구역은 “신축이 들어오면 바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도심형 재개발지”다. 서울 도심 재개발이 생각보다 강한 이유가 바로 이 구조에 있다.

창신9구역 입지 분석

단점도 분명하다 : 구릉지라는 현실

좋은 이야기만 하면 분석이 아니다. 창신9구역의 가장 큰 약점은 분명하다.

구릉지 지형이다.

이건 단순히 “언덕이 있다” 수준이 아니다.

- 보행이 불편할 수 있고
- 동선이 끊기기 쉽고
- 고령층이나 아이가 있는 가구는 피로도가 높다

즉 지금 이 구역이 입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평가받아온 이유는 결국 지형에 있다.

다만 여기서 끝은 아니다.

재개발 이후 이 지형을 조망, 단차 활용, 테라스형 배치, 수직 동선 개선으로 바꾸는 데 성공하면 오히려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창신9구역은 지형이 약점이면서 동시에 상품성이 수도 있는 구역이다.(실제로 청계천, 남산, 시티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형이기도 하다.)

투자 가치 : 왜 지금 다시 보는 구간인가

창신9구역을 투자 관점에서 보면 핵심은 세 가지다.

① 입지
종로 도심 안에서 동대문과 창신, 동묘 생활권을 함께 쓰는 자리는 흔하지 않다. 이건 서울 안에서도 공급이 많지 않은 유형이다.

② 속도
창신9구역이 최근 다시 보이는 이유는 사실 여기가 더 크다. 종로 재개발의 가장 큰 약점은 늘 시간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신탁 방식이 전면에 올라오고 있고, MOU도 체결됐고, 시장 반응도 붙고 있다.

즉, 창신9구역은 “느린 종로” 안에서도 속도를 당기려는 시도가 구체적으로 보이는 구역이다.

③ 희소성
계획상 약 2,667가구 규모고, 창신10구역과 함께 보면 체감 규모는 더 커진다. 종로에서 이 정도 규모의 새 주거 벨트가 만들어지면, 단지 하나가 좋아지는 걸 넘어서 동네 이미지 자체가 바뀔 수 있다.

이건 향후 실거주 수요와 가격 형성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좋다고 보면 안 되는 이유

여기서 바로 “좋은 투자”라고 단정하면 그건 분석이 아니다.

창신9구역은 장점이 분명하지만, 동시에 리스크도 선명하다.

- 종로 특유의 규제는 여전히 살아 있다
- 신탁 방식이 속도를 낼 수 있어도 갈등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 재개발은 결국 시간 싸움이다

즉 이 구역은 완성형 투자처가 아니라 진행형 사업지다. 그래서 단기 차익형 접근보다는 중장기 도심 재개발 관점이 더 잘 맞는다.

결론 (나의 의견)

창신9구역을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다.

입지는 원래 좋았고, 지금은 그 입지 위에 실제 사업 절차와 속도 변수가 올라가기 시작한 종로 핵심 재개발 구역.

강점은 분명하다.

- 종로 도심 생활권
- 창신역·동묘앞역·동대문역 활용 가능
- 2,667가구 규모의 희소한 도심 신축 가능성
- 최근 확인되는 신탁 방식 추진과 MOU 체결

반대로 약점도 분명하다.

- 구릉지 지형
- 종로 특유의 규제
- 여전히 남아 있는 시간 리스크

그래서 창신9구역은 지금 당장 완성된 투자처라기보다, 진행형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시 봐야 하는 구간에 가깝다.

종로 재개발을 단순히 “오래 걸리는 사업”으로만 보지 않고, 법적 단계 + 속도 변수 + 도심 희소성까지 같이 보는 사람이라면 창신9구역은 분명 체크해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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